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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세금신고·납부, 걱정 없이 연장 가능!

rikyriky2020 2025. 9. 11.

매년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세금 신고와 납부 기한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원천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은 정해진 기간 내에 반드시 신고와 납부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연휴가 겹치면 더욱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국세청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해당하는 세금신고·납부기한을 자동으로 연장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세금신고·납부 연장 제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추석 연휴 세금신고·납부 기한 연장의 기본 개념

세법상 정해진 세금신고·납부 기한이 공휴일이나 주말, 명절과 겹칠 경우에는 그 다음 영업일로 자동 연기됩니다. 예를 들어, 원천세 납부 기한이 9월 10일이지만 추석 연휴로 인해 은행과 세무서가 모두 휴무라면, 납부 기한은 자동으로 연휴 이후 첫 번째 영업일로 연장됩니다. 따라서 납세자들은 연휴로 인한 불이익 없이 안심하고 세금 신고와 납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연장 적용 대상 세목

추석 연휴기간에 기한이 도래하는 세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천세 : 급여나 사업소득을 지급한 후 다음 달 10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세금
  • 부가가치세 : 예정고지,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 기간이 연휴와 겹칠 경우
  • 법인세 : 중간예납 또는 분납 기한이 추석 연휴에 해당될 경우
  • 종합소득세·기타세목 : 기한이 추석 연휴와 겹치는 모든 세목

즉, 대부분의 정기적인 세금 신고와 납부가 연휴 기간에 걸치게 된다면 모두 연장 대상에 포함됩니다.


연장된 신고·납부 기한은 언제까지?

2025년 추석 연휴는 9월 6일(토)부터 9월 9일(화)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만기가 도래하는 세금은 모두 9월 10일(수) 이후 첫 영업일로 자동 연기됩니다. 즉, 원래 기한이 9월 7일, 8일, 9일이었다면 모두 9월 10일까지로 미뤄지는 것입니다.


납세자가 꼭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1. 연장 대상은 ‘법정 신고·납부 기한이 추석 연휴와 겹치는 세금’만 해당됩니다.
  2. 이미 신고·납부가 완료된 건은 연장과 상관없이 처리됩니다.
  3. 기한 연장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자동 적용됩니다.
  4. 납세자는 홈택스(PC)나 손택스(모바일)를 통해 신고·납부를 연휴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기한 연장

A 사업자는 직원 급여 지급으로 원천세를 9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하지만, 마침 올해 추석 연휴가 이 기간과 겹쳤습니다. 이 경우 A 사업자의 납부 기한은 자동으로 9월 10일 이후 첫 영업일로 연장되므로 별도의 가산세 부담이 없습니다. 또 다른 예로, B 법인은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납부 기한이 추석 연휴와 겹쳤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연장 혜택을 받았습니다.


국세청의 안내 및 편의 지원

국세청은 추석 연휴가 다가올 때마다 공식 보도자료와 홈택스를 통해 납세자들에게 기한 연장 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무대리인과 기업회계팀에도 공지를 전달해 혼선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 손택스를 통해서는 연휴가 끝난 후에도 간단히 납부할 수 있어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추석 연휴와 세금 준비, 이렇게 하세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업자분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석 연휴 전 신고·납부 대상 세목을 확인해두기
  • 연장 적용 여부와 구체적인 기한을 미리 체크하기
  • 홈택스·손택스 사용법 숙지하기
  • 자금 계획을 세워 연휴 이후 납부일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기

마무리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세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국세청의 기한 연장 제도를 통해 납세자들은 연휴 동안 불이익을 받지 않고, 여유 있게 세금 신고와 납부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와 근로자 모두 이번 추석 연휴에는 세금 걱정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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