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서울·경기남부 아파트 시세 총정리|지역별 평균가와 평당가 비교
2025년 10월 1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아파트 평균 시세가 새롭게 집계되었습니다.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와 대출 스트레스 상승 등의 정책 여파 속에서도 지역별로 가격 흐름이 확연히 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4평, 32평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남부 주요 지역의 평균 매매가와 평당가 변동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 서울 32평 평균 시세 — 강남 30억대 유지, 용산 상승세
2025년 10월 기준, 서울 32평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여전히 강남 3구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서초구 30.5억, 강남구 30.6억, 송파구 21.9억으로 20억대를 훌쩍 넘기며 고점을 유지 중입니다.
그 뒤를 이어 용산구 22.7억, 마포구 16.7억, 성동구 18.1억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용산은 개발 기대감과 고급 주거단지 수요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외곽 지역인 도봉(6.9억), 노원(8.3억), 강북(7.3억)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LTV 40% 규제와 대출 한도 축소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 서울 24평 평균 시세 — 서초·강남 여전히 강세, 마포·용산 강한 회복세
서울 24평 기준 평균 매매가는 서초·강남이 22.9억으로 여전히 최상위를 기록했습니다. 중대형 평형 대비 단위면적당 가격 상승폭이 높아,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꾸준한 모습입니다.
그 외 용산 17.1억, 마포 12.6억, 성동 13.5억, 송파 16.4억 등 강북·도심권의 회복세도 눈에 띕니다. 특히 마포구는 10억 초반대 거래량이 활발하며, 재개발·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 서울 평당가 분석 — 평균 4,000만 원 돌파, 강남권 9,000만 원대 유지
2025년 10월 1일 기준 서울의 평균 평당가는 4,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강남·서초는 각각 9,546만 원, 9,549만 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이 외에도 용산 7,107만 원, 송파 6,850만 원, 성동 5,643만 원으로 5,000만 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외곽 지역인 금천(2,231만 원), 도봉(2,147만 원), 노원(2,608만 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 경기남부 32평 평균 시세 — 과천 독주, 분당·하남 강세
경기남부 32평 평균가는 지역별로 격차가 뚜렷합니다. 과천시 22.3억으로 서울 강남권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그 뒤를 이어 성남 분당(14.9억), 성남 수정(11.9억), 하남(9.7억)이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
용인 수지(7.7억), 광명(8.5억), 안양 동안(8.9억), 의왕(7.0억) 등은 준강남권 수요층이 유지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6~8억 대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오산(3.6억), 안산(4~5억대), 화성(5.4억) 등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지역으로, 향후 교통호재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 경기남부 24평 평균 시세 — 과천·분당은 여전히 ‘억 소리’ 나는 지역
24평 기준으로도 과천의 위상은 압도적입니다. 과천 16.7억, 분당 11.2억, 하남 7.3억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양 동안(6.7억), 광명(6.4억), 수원 장안(5.8억), 용인 수지(5.8억) 등은 생활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이 좋아 중가대 수요층이 두터운 편입니다.
📈 경기남부 평당가 분석 — 과천·분당·하남 ‘3강 체제’ 굳건
2025년 10월 기준 경기남부 지역의 평균 평당가는 과천 6,957만 원으로 서울 외 지역 중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분당 4,647만 원, 하남 3,042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양 동안(2,794만 원), 광명(2,651만 원), 용인 수지(2,405만 원), 수원 영통(2,301만 원) 등도 평균 2,000만 원 이상을 유지하며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산(1,118만 원), 안산(1,400만 원대), 광주(1,277만 원)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낮은 지역으로, 향후 투자 수요 유입이 기대됩니다.
🔎 정리 — ‘규제 강화 속 양극화 심화’, 향후 관전 포인트는?
최근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은 일시적인 관망세에 들어섰습니다.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확대와 DSR 규제 강화로 대출 접근성이 낮아졌지만, 우량 입지 중심으로는 여전히 실수요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 규제 강화 이후 실수요 중심 시장으로의 재편
- 📌 GTX·신도시 교통호재 지역의 중장기 반등 가능성
- 📌 금리 인하 시점 이후 중저가 지역의 빠른 회복
결국 시장은 ‘입지와 실수요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입니다. 현재의 가격 조정 흐름 속에서, 자금 계획과 장기 보유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 마무리
2025년 10월 현재 서울과 경기남부의 부동산 시장은 단순한 가격 조정 단계를 넘어 지역별, 평형별, 수요층별 세분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책 변화에 따른 흐름을 꾸준히 체크하면서, 자신의 재정 상황과 목적에 맞는 실질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접근입니다.
앞으로도 매달 업데이트되는 서울·경기 지역별 아파트 시세 리포트를 통해 시장 흐름을 꾸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